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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세계 기네스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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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세계 기네스 도전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8.06.22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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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위에 오래 서있기’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결손아동돕기 어린이재단에 전액기증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세계기록도전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며 임진각에서 전남 광양까지 맨발로 완주한 '맨발의 사나이'로 불리는 조승환씨(51)가 7월7일 제6회 도전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조씨는 이번 7월 7일 도전페스티벌에서 ‘세계최장 얼음위에서 서있기’로 기네스에 도전할 계획이다.

KBS스포츠월드(88체육관)에서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지는 ‘도전페스티벌”에서 세계기록대회와 형편이 어려운 아동에게 희망을 주는 후원금 모집행사를 한다. 도전한국인동본부가 주최하고 KNS뉴스통신이 주관하는 이날행사는 모집된 후원금은 전액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증한다.

그의 도전은 일반인들이 하기에는 난이도가 높아 일반인들이 따라하기에는 위험한 도전이다. 일반인들은 얼음위에서 1분도 서있기 어려운게 사실이다. 특히 이번 도전행사를 통하여 소년.소녀 가장돕기를 위한 모금행사를 한다. 더욱이 이번에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정현복 광양시장이 도전한국인 수상과 더불어 조승환 세계기록 후보자를 응원하러 직접 참여한다.

이외에도 맨발의 사나이 팬클럽인 한백회 회원들이 다수 참석하여 응원한다. 홍앵란 대변인,가수 허미라의 ‘그리운 내사랑’, 맨발사나이 주제곡을 부른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의 도전을 기대해보자. 더운 여름날 시원한 얼음위에서 펼쳐질 세계최고기록을 볼 수 있다.

조씨는 최근 광양시장에서 맨발로 '얼음 위에 오래 서있기 퍼포먼스'를 진행했고, 한백회 회원들은 재능나눔으로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그는 2시간여 동안 얼음 위에 서 있었고, 이에 많은 시민들이 조씨를 응원하고 나눔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총 640만원의 기금이 모였다. 한백회는 이중 절반인 320만원을 초록우산을 통해 광양의 아동 가정 2세대 생활안정비로 지원했다.

조씨는 지난 2010년부터 9년 동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정기후원자로 활동하는 등 자신이 번 돈을 내거나 맨발 퍼포먼스를 후원해주는 단체 등의 지원을 받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남북의 평화 통일을 기원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을 위해 나의 도전은 계속 될 것"이라고 강조하는 조씨는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었다. 기금 마련에 참여해준 광양시민들에게 너무 감사했다"곳 덧붙였다.

한편, 조씨는 지난달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산회담 성공을 기원하며 광양~임진각 구간을 10일동안 427㎞ 맨발로 완주했다. 또 지난 3·1절 무렵에는 맨발로 한라산(1974m)를 올랐고, 2017년 6월에는 세계 최초로 일본 후지산(3776m), 2016년 12월 태백산(1567m)을 맨발로 오르며 남북평화 통일의 염원의 뜻을 전했다.

후지산 등정성공한 조승환

한편, 도전페스티벌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 국제음악,K-POP,태권도,무술, 기록대회 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공연들로 쉼 없이 이어진다. 이날 30개국 이상의 외국인들과 15여개의 나라 주한외교 대사들이 참여하여 국제문화교류를 체험하고 수상하게 된다. 나라별 문화체험 전시관과 음식체험을 할 수 있게 30개 전시관을 준비했다. 이날 국내 최대 드론업체인 골드론에서 드론을 활용하여 행사 및 시상식에 참여하여 4차산업혁명의 꽃을 경험하게 한다. 외국인을 위한 한복을 준비하여 직접 입고 활동하고 사진촬영 할 수 있는 한복체험 활동도 할 예정이다.

이날 대한민국 국내 기록을 뛰어넘는 세계기네스 신청을 위한 도전이 다수 선보인다. 시니어 500명이 동시에 댄스를 하는 단체기록도 볼만하다. 행사 참여인원은 2000명이 넘을 것으로 행사관계자는 말했다.

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7전 8기의 도전정신을 기념하고 전 국민이 도전을 시도하는 개척자 정신을 갖자는 의미에서 매년 7월8일을 ‘도전의 날’로 선포하고 작년에 이어 여섯 번째로 국내 최다 기네스인이 모인다.

대한민국 최고기록을 인증 받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도전한국인본부(http://challengekorea.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영민 기자 tree43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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