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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하, 프로젝트 시공소년 두 번째 싱글 ‘어긋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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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하, 프로젝트 시공소년 두 번째 싱글 ‘어긋남’ 발표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8.06.21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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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싱어송라이터 박준하가 9개월 만에 두 번째 싱글 [어긋남]을 발표했다.

싱어송라이터 박준하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시공소년은 평소 그의 평소 그의 음악 스타일과 방향성이 다르다.

박준하, 그만의 음악 실험실에서 탄생한 새로운 노선의 음악들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어긋남]은 지난해 선보인 첫 싱글 [wonder]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포크락이다.

그가 "저 스스로에게 실험이며 어쩌면 탈선일지도 모를 결과물" 이라고 표현 했듯이 박준하의 목소리와 악기로 낼 수 있는 스펙트럼의 또 다른 날개를 펼쳤다.?

박준하의 두번째 싱글 [어긋남]은 우리가 같은 공간, 같은 상황에 있어도 각자의 심리 상태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 상황들에 대해 노래했다.

제대로 채우지 못한 셔츠의 단추처럼 하나씩 밀려난 관계들에 대해, 마음을 비워두는 수밖에 없다고 그는  말한다.

얇게 깔린 LP 노이즈와 허술하게 녹음된 드럼과 기타로 시작되는 이 곡은 각자 따로 노는 듯한 앙상블에서 어느덧 조화를 이룬다.

아이러니하게도, 아날로그적인 수식어가 떠오르는 노래 분위기와는 다르게 홀로 디지털 작업으로 완성했다. 이처럼 각 파트 연주들의 우연성이 주는 즐거움은 음악을 계속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박준하는 그 간 각종 공연, 음반의 연주자이자 편곡자로, 그리고 자신의 음악을 하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해온 뮤지션이다.

EP ‘내 이름은 연애’, 1집 ‘달이 말라가는 저녁’을 비롯해 ‘강릉’, ‘있지’ 등 다수의 싱글을 발표했고, 지난해 9월부터 시공소년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박준하는 크고 작은 공연과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나가고 있다. 그의  노래 행보가 기대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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