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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고분 회전교차로, 과거와 현대의 아름다운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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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고분 회전교차로, 과거와 현대의 아름다운 교차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8.06.21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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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시의원, “석촌고분~석촌역 구간 가로경관 대폭 개선”
석촌지하차도 주변환경 개선사업 계획도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지난해 11월 14일, 1년 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석촌동고분군 입구 동측 회전교차로(석촌동 205번지 일대)가 개통됐다.

강감창 시의원

현재 깨끗하게 비워져 있는 교차로 상부가 어떻게 꾸며질지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그런데 그 청사진이 최근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21일, ‘석촌지하차도 주변환경 개선사업’의 일상감사 및 공사발주가 마무리되고 공사업체가 선정돼 자재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석촌지하차도 상부 회전교차로 사업 추진에 투입된 예산 29억5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이곳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온 강 의원은, 이 공간이 아름다운 한성백제의 역사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로경관이 조성돼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바 있다. 

강감창 의 조언에 따라 석촌지하차도 상부 회전교차로 일대에는 이천년 전 백제인의 혼이 긷든 석촌동 고분군의 돌무지 무덤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형물을 설치된다

아울러 주변에는 소나무 및 한성백제유물에서 자주 묘사되는 연꽃 등 다채로운 수목들이 식재될 예정이다.

강 의원에 따르면, 석촌고분~석촌역구간에 소나무 등 향토수목 및 야생화 식재, 가로변 띠녹지 조성 및 가로수 교체, 회전교차로 상부 녹지 내 조경시설물 설치 등의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 7억 원은 전액 시비로 추진된다.

건축사의 날카로운 식견으로 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은 강감창 의원은 “더위가 지나고 산책하기 좋은 10월이 되면, 한성백제의 아름다운 역사문화와 쾌적한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진 가로경관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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