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기철 기자] 올해도 스포츠바우처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스포츠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문화부는 “전국 각 지역의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이 골고루 스포츠바우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스포츠바우처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더 많은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의 참여 기회를 얻어 체력을 단련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은 스포츠바우처 사업자로 등록된 곳이면 전국 어디에서나 희망하는 스포츠 강좌를 선택해 수강을 받을 수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해 수강료로 매월 최대 7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작년에는 매월 최대 6만 원이 지원됐으나 물가 상승 등을 감안해 올해부터는 매월 7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스포츠바우처 수혜를 받으려면 1월 16일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www.kspo.or.kr) 또는 문화바우처 홈페이지(www.cvoucher.kr)에서 스포츠바우처 지원을 신청하면 되고 그 후 해당 지자체에서 스포츠바우처 수혜 확정 통보를 하게 된다.
올해 총 예산은 151억 원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 70%(106억 원)와 지자체 예산 30%(45억원)를 사용해 총 3만 6,000명(전체 대상자의 10%)에게 지원할 전망이며 장기적으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경제적인 여건으로 스포츠 수강을 받을 수 없는 사람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문화부에서는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체력을 단련하고 스포츠 정신을 함양해 공정하고 건강한 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기철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