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서윤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민병원)은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산어린이대공원 순환도로 및 산림욕장 일원에서 ‘제20회 부산갈매기 나라사랑 시민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방보훈청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호국영령의 뜻을 기억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부산 시민, 학생 등 2000여명이 참가했다.
‘제20회 부산갈매기 나라사랑 시민걷기대회’는 오전 9시부터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참가자에게 등번호표를 배부했다.
또, 걷기코스 중간에서 경품응모권을 배부해 도착지점 전에 투입함에 모았고, 추첨을 통해 40인치 TV, 자전거, 선풍기 등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를 마련해 많은 참가자들이 걷기코스를 끝까지 완주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인 김 모 씨(38세)는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해 숲속을 걸으며 도란도란 얘기도 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즐거웠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자녀들에게 국가유공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알려줄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부산갈매기 나라사랑 시민걷기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여 보훈가족과 함께 건강을 다지며, 생활 속에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서윤 기자 dkd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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