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부산 사하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하부 조직원 7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송금책 A씨(27)를 구속하고, 카드 양도인 B씨(55)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5월쯤 총책으로부터 대포카드 6매를 전달받아 보관하며, 대포통장에 입금된 5000만원을 인출해 총책이 지정하는 계좌로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대가로 피해금의 3%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증거불충분 등의 이유로 한 차례 판사기각 됐으나, 경찰은 대포통장 거래내역과 피해금 인출 CCTV 등의 증거를 보강해 구속영장을 재신청 해 A씨를 구속할 수 있었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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