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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장관과 젊은 세대의 격의 없는 토론은 '찜질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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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장관과 젊은 세대의 격의 없는 토론은 '찜질방'에서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2.01.12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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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상명하달의 전형적인 기관으로 인식되고 있는 공무원 사회에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일명 ‘찜질방 토론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는 것.

문화체육관광부는 부내 젊은 세대와 장관과의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주요 정책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장관과의 릴레이 토론회’를 3회에 걸쳐 여는데 그 첫 순서로 ‘신한류, 정부 정책 방향 설정’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12일, 용산에 위치한 ‘찜질방’에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류의 개념 정의 및 정부의 역할, 전통 문화의 세계화, 한류와 관광 산업의 연계 등 신한류 사업 발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해외진출 사업의 유기적 연계 전략을 모색한다.

최근 한국 대중음악(K-Pop)에 대한 열풍이 아시아 대륙을 넘어 유럽․남미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다양한 정책적 제안들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직급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마음을 터놓고 자유스럽게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찜질방’에서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평소 장관과의 직접 대면이 힘들었던 부내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인재들의 독특한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인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날 토론회에 이어 이번 달 중에 문화․체육․관광복지 확대방안, 문화일자리 창출 관련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토론회에서 나오는 다양한 정책적 제안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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