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정철 기자]곡성군은 2011년산 무농약 이상 친환경 벼를 재배한 농가에 대하여 생산비 일부를 지원한다.작년 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벼는 863ha 총 137천 가마(5,500톤)다.

군에서는 2011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에 걸쳐 농가 출하 희망량 49천 가마를 농협ㆍ영농법인ㆍ쌀 가공업체를 통해 수매한 바 있다.

 곡성군은 친환경 벼 재배에 따른 생산비 지원과 쌀 값 하락에 따른 농가 소득보전을 위해 농협 등 관내업체에 출하한 농가에는 40kg 가마당 3,000원을, 농가 스스로 판로 개척이나 자가 소비한 농가에 대하여는 가마당 1,500원 등 총 280백만 원을 1월중에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 벼 재배 생산비를 지원 받게 될 곡성읍 대평리 이양배씨는 “군에서 가마당 3,000원을 더 지원하여 주니까 친환경 농사를 지를 의욕도 생기고 가격도 보장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군은 금년부터 한ㆍ미 FTA의 본격적 시행과 한ㆍ중 FTA 협상에 따라 앞으로 농촌이 살아 남을 길은 「친환경농업」밖에 없다고 인식하고 2012년 친환경 벼 재배 확대와 농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친환경 벼를 재배할 농가에 대한 생산비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친환경 벼를 매입하는 업체의 물류비 절감과 곡성산 친환경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농약잔류농약 검사비용과 톤백 포대도 지원하여 도시 소비자가 청정곡성에서 생산된 벼는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박정철 기자 pjc6709@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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