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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중문 맛집 기행, 복분자 흑돼지 전문 ‘돈가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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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중문 맛집 기행, 복분자 흑돼지 전문 ‘돈가득’에서
  • 전유라 기자
  • 승인 2018.06.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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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돈가득)

[KNS뉴스통신=전유라 기자] 흑돼지는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이지만 제주 흑돼지는 역시 제주도에서 먹여야 제 맛이다.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 곳곳의 열대나무와 바람, 돌하르방이 반기는 제주도에서 즐기는 여행은 언제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서귀포시에 위치한 ‘중문관광단지’는 제주도만이 가지고 있는 자연경관과 함께 각종 테마 체험, 맛집 등 다채로운 여행요소를 두루 갖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먼저는 바다와 맞닿아 있는 반달 모양의 아름다운 곡선 해변이 인상적인 ‘색달 해변’에 들러보자. 4가지 색을 띄는 모래도 관찰할 수 있고 ‘쉬리 언덕’에 올라 영화 ‘쉬리’를 추억하며 바다를 바라보면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로는 3단으로 내려오는 웅장함의 극치 ‘천제연 폭포’를 권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볼 수 없는 희귀 난대림 식물과 함께 시원한 폭포에서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세 번째 ‘대포 주상절리’도 빼놓을 수 없다. 용암이 남긴 흔적 육각기둥이 파도에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절경이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 ‘믿거나말거나박물관’과 ‘박물관은살아있다’, ‘테디베어뮤지엄’과 ‘퍼시픽랜드’ 등 각종 테마의 체험관과 박물관 견학도 알찬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마지막은 역시 흑돼지로 즐기는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맛집 탐방이다. 제주도에 있는 각종 산해진미 중에서 흑돼지를 메뉴로 정했다면 중문의 복분자 흑돼지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곳에서 푸짐한 흑돼지 한 상으로 즐기는 식사 한 끼는 어떨까. 중문동 2025-1에 위치한 흑돼지 맛집 ‘돈가득’은 제주도산 흑돼지만을 취급하고 품질 좋은 참숯에 굽는데, 굽기 직전 복분자를 뿌려주어 특유의 잡내를 없앤다.

두툼한 흑돼지에 참숯 향과 복분자 향이 그대로 배어, 고소한 멜젓 또는 ‘돈가득’만의 특제양파절임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제주도 서귀포 중문 맛집 ‘돈가득’ 관계자는 “멜젓은 바늘과 실처럼 흑돼지에 꼭 따라오는 소스지만 우리만의 양파절임은 가장 신선한 양파와 식초, 고춧가루만 넣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만들었다.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입안을 이 양파절임이 담백하게 마무리 해준다”라고 전했다.

제주도 서귀포 중문 맛집 탐방으로 더 풍성한 제주도 여행, ‘돈가득’에서의 흑돼지 한 상이면 푸짐하고 든든한 식도락 여행이 될 것이다. 예약 및 문의 가능.

 

전유라 기자 yeonsun27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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