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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호 횡성군수 수성‥3선 군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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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호 횡성군수 수성‥3선 군수 달성
  • 오주원 기자
  • 승인 2018.06.14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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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의 미래 튼튼하게 떠받치는 고향의 아들 될 것

[KNS뉴스통신=오주원 기자] 초 박빙의 3파전으로 치러진 횡성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한규호 후보가 군수 자리를 지켜내, 3선의 위엄을 달성했다. 민선4기와 6기에 이어 민선7기로서 횡성군수의 행보를 이어간다.

특히, 정당의 공천을 받지 못해 고심 끝에 무소속으로 도전한 한 그는 전국적으로 파란 물결을 일으킨 민주당의 아성을 깨트린 당선이어서 더욱 그 의미가 큰 것으로 보여진다. 횡성군민이 한 번 더 그에게 군정운영의 기회를 준 것이다.

한규호 당선인과 부인이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규호 캠프)

이번 6.13지방선거 선관위 자료에 의하면 횡성 투표자 2만 7966명 중 한규호 후보는 1만 2846명의 표를 획득해 47.03%의 득표율로 당선됐으며, 더 민주당 장신상 후보는 중앙당의 아낌없는 지원에도 불구하고 1만1196(40.93)표를 받는데 그쳤다. 자유한국당 김명기 후보는 12.03%인 3292표를 얻었다.

한규호 당선인과 장신상 후보와의 표차는 1650표, 여론조사에서 범위오차 내를 기록했던 초 박빙의 선거전에서 한규호 당선인이 승리를 쟁취한 것이다.

한규호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나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준 횡성군민에게 감사드린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 자랑스럽고 당당한 횡성을 만들어 지지와 성원, 사랑에 보답 하겠다”며 “횡성을 위해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군민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더 열심히 군정 운영을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나의 홀어머니는 보따리 행상으로 어렵게 저를 길러주셨고, 고향인 횡성은 저를 이만큼 키워주셨다. 그래서 횡성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여기까지 달려왔다. 어머니께 부끄럽지 않은 아들이 될 것”이라면서 “횡성의 미래를 튼튼하게 떠받치는 고향의 아들이 될 것이며, 어머니를 대하듯 고향 어르신을 대하는 마음 변치 않겠다”고 말했다.

오주원 기자 juwon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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