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장서윤 기자] 13일간의 벅찼던 선거운동이 끝나고 후보자들과 유권자들은 제각기 기대감과 설렘 속에 6월 13일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특히 부산시민에게는 '동서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부터, 좌우로 꽉 막혀 있는 교통문제, 미세먼지 같은 환경문제 등 당면하고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야 할 일꾼을 뽑는 선거로서 의미가 있는 날일 것입니다. 신공항 문제와 2030엑스포 등 모든 시민의 힘을 모아 끌고 갈 수 있는 '리더'를 뽑는 날이기도 합니다. KNS뉴스통신은 다양한 연령대의 부산시민들에게 '어떤 인물'이 부산시장에 적합한지, 새로운 부산시장은 '어떤 모습'이길 바라는지 묻고, 그 바람들을 모아봤습니다.
[김용근(22) 회사원]
"투명한 정치를 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숨기지 않고 모든 것을 오픈 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진우(26) 대학생]
"젊은층이 더 많아질 수 있는 부산을 만들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혜원(26) 회사원]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이길!"
[도연희(26) 취업준비생]
"자신의 이득이 아닌 진짜 부산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예경(27) 승무원]
"부산 경제를 살릴 수 있고, 교통체증 없는 부산을 만들어 줄 사람이 당선되길 바랍니다"
[박준우(29) 연구원]
"지금보다 부산의 대중교통 이용을 더욱 편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길 바랍니다"
[박예진(30) 방송인]
"각종 부조리, 적폐를 청산을 할 수 있는 인물"
[박유림(30) 방송인]
"시민들의 말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 주는 사람이 당선되야 합니다"
[조경희(33) 연구소 소장]
"공감능력이 뛰어난 후보, 주민의 삶 그 자체에 관심이 많고 그만큼 촘촘하게 복지 정책을 기획한 분이 됐으면 합니다"
[조진옥(47) 기업인]
"부산은 경제를 우선해야 합니다. 경제를 잘 아는 사람, 그리고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사람이길 바랍니다"
[정후정(50) 자영업]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익명(60) 회계사]
"새로운 인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산의 신선한 바람을 기대합니다"
도남선 기자, 장서윤 기자 aegookj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