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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남녀 소개팅 시 차량보유자… 차 가지고 나가?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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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남녀 소개팅 시 차량보유자… 차 가지고 나가? 말어?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2.01.12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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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있는 남자, 소개팅 성공 확률 2배 이상 높아

[KNS뉴스통신=이준표기자]임진년 올해 첫 소개팅을 준비하는 적령기 남녀들은 한 편 즐거우면서도 한 편은 약간 마음이 무겁다. 굳이 성사 가능성을 접어두고 시간을 의미있게 잘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행운은 조용히 다가오기 마련이다.
 

▲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 모델 ⓒ 닥스클럽 사진 제공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은 맞선 자리에서 교제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으로 자동차를 가지고 나갈 것을 권유한다.

이 회사는 고객 조언용 자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최근 가입 미혼남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보유에 따른 만남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 보유 남성이 교제로 이어질 확률이 자동차 미보유 남성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클럽 가입자 중 자동차 보유에 따른 만남 현황> 
                                                             (차량 보유 여부는 모두 남성의 경우임)

차량보유여부                          애프터 만남 성공 비율                    교제 성공 확률

차량보유                                     81.3%                                61.2%

차량미보유                                   56.6%                                32.5%      

           {위의 ‘애프터 만남’은 2회째 만남을 말하고, ‘교제 성공 확률’은 3회째 이상 만남으로 구분함}

이에 대해 닥스클럽의 김미영 커플매니저는 “아직까지 남성들에게 자동차는 사회적 지위와 능력의 상징이면서 남성 스스로가 다양한 삶을 즐기는지 여부에 대한 지표”라고 말했다.

덧붙여 “여성의 경우 본질적으로 보호 받기를 원하는 존재인데, 자동차는 둘만의 시간과 공간을 확보해 줌으로써 서로에 대해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줘 호감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비슷한 조건의 남성이라면 자동차를 보유한 남성에게 호감을 느끼는 만큼, 자동차를 가지고 나가는 것이 교제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10명 중 7명 상당이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만큼 자동차에 대해서 큰 의미 부여를 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여성 상담자들을 위한 충고로 “일부 남성들의 경우 자동차 보다는 내 집 마련이나 재테크 등 실속 있는 경제 생활을 중시한다”면서 “자동차에 집중해 실속파 남성들과의 만남을 소홀이 여겨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대부분의 남성들이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오히려 성격이나 인품 등 더욱 중요한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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