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경복 기자]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 사전투표율이 20%를 넘기면서 오는 13일 최종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8∼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864만89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율은 20.14%를 기록했다.
국회의원 재보선 대상지역인 12곳 지역구의 총 투표자수는 39만8166명으로 최종 사전투표율은 21.07%를 기록했다.
이는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선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11.49%였다.
지난해 대선 사전투표율인 26.06%는 넘지 못했지만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대선에 비해서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 그리고 지난해 대선은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괄목할만한 수치다.
정치권에선 이를 바탕으로 선거일인 오는 13일 지방선거 최종투표율이 매우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선 최종투표율인 77.2%에는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지만 지난 6회 지방선거 최종투표율인 56.8%은 가볍게 상회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온다.
강경복 기자 bbk30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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