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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3대 흑돼지 맛집, 구좌읍 세화로 이전… 여행객 입맛 사로잡는 ‘모메존흑돼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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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3대 흑돼지 맛집, 구좌읍 세화로 이전… 여행객 입맛 사로잡는 ‘모메존흑돼지’ 눈길
  • 이미나 기자
  • 승인 2018.06.08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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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미나 기자] 여행 중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여행의 일번지로 불리는 제주는 남녀노소 풍성한 먹거리를 즐기는 데 열정을 아끼지 않는 곳이다. 내륙과 새삼 다른 제주의 식문화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함으로 다가온다.

섬이라는 특성상, 해산물 요리가 크게 발달했다. 신선한 회뿐만 아니라, 해물을 가득 넣은 해물뚝배기, 녹색 빛을 띠는 전복죽, 문어 한 마리를 통째로 넣은 라면 등이 여행객들의 구미를 당기는 메뉴들이다.

또한, 옛날부터 제주의 토종 돼지로 알려진 흑돼지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제주 흑돼지는 쫄깃하고 부드러운 육질과 뛰어난 감칠맛으로 이제 전 국민이 즐겨 먹는 하나의 고기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워낙 고기의 맛과 품질이 좋다 보니, 고기국수, 돔베고기 등 다양하게 응용한 향토 요리도 자리 잡게 됐다.

또한, 제주 사람들도 즐겨 먹는 제주도의 별미도 단연 흑돼지구이이다. 두툼하게 썬 고기를 구워 각종 나물과 소스에 찍어 먹는 제주식 흑돼지구이는 역시 현지에서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당연히 여행객들도 제주에 들르면 흑돼지는 꼭 맛보고 가야 할 메뉴로 꼽는다. 2TV생생정보, 제주가좋다, 전국시대, 김경식사유리의 맛있을지도 등 다양한 방송에 소개된 모메존흑돼지가 있다.

제주시 3대 흑돼지 음식점으로 알려진 ‘모메존흑돼지’는 현지인 단골이 많기로 유명하다. 본래 제주 삼양 쪽에서 운영하다 이전하였는데, 예전 현지 단골도 찾아와 즐기고 있다. 따라서, 이전과 동시에 제주 구좌읍 세화 맛집으로도 이름난 곳이다.

이 집의 특별한 점은 기본 상차림에 고사리, 명이나물, 방풍나물 등 다양한 나물이 제공된다는 점이다. 또한, 직접 유기농으로 재배한 재료로 밑반찬을 만들어 믿고 먹을 수 있으며, 쌈채 또한 푸짐하고 보기 좋게 나와 식사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이처럼 흑돼지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상차림이 하나의 비결이다.

더불어, 신선함이 살아 있는 고기 역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두툼하게 썰어 식감이 살아 있고,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집 흑돼지의 특징. 고기와 고사리 등 나물을 함께 구워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방풍나물 분말을 뿌려 비주얼과 맛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도 있다.

고기를 다 먹은 후 식사를 주문하면 청국장이 나오는데, 이 또한 별미이다. 구수하고 개운한 국물로 많은 이들이 다시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고기 외에도 음식 솜씨가 좋은 음식점으로 알려져,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쌈밥정식 등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언제든 맛있는 흑돼지고기와 별미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제주 비자림 맛집이다.

현지인들도 사랑하는 제주의 대표 먹거리 흑돼지구이를 제대로 선보이는 제주시 3대 고깃집 ‘모메존흑돼지’. 다가오는 제주 여행은 특별하고 기본이 알찬 흑돼지 맛집에서 후회 없는 식도락을 즐겨보자.

이미나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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