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시대 북방 경제 주도 거점도시 만들기’콘서트가 8일 이재수 캠프에서 열렸다.

이재수 춘천시장 후보가 핵심 공약으로 내건 ‘북방경제 정책’은 대통령 직속기구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송영길(4선 의원, 전 인천시장) 위원장이 이날 오전 이재수 후보 캠프를 방문하고 ‘북방경제 정책 콘서트’ 형식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송 위원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남북 철도망 복원 사업과 연계해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가 원산, 블라디보스톡을 거쳐 유럽으로 연결하는 유라시아 물류의 전진기지로서 춘천에 주목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방경제 사업은 남북정상회담으로 물꼬가 트인 남북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반도가 동북아 경제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자 문재인 대통령이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책 콘서트에는 이재수 후보를 포함해 관련 분야 정책자문 교수진, 시도의원과 비례대표 후보자, 허영 춘천시 지역위원장 등이 함께해 송 위원장과 자유로운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재수 후보는 “춘천역이 동북아 물류 거점 전진기지로서의 가치가 높아진 지금 인근에 있는 캠프페이지의 중요성 또한 주목받고 있다”며 “남북 교류와 협력 시대를 맞아 춘천이 동북아 물류 중심 거점 도시가 될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간담회 직후 이재수 후보와 함께 길거리 지원 유세전을 펼쳤다. 

오주원 기자 juwon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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