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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사랑, 가족 ‘로맨틱’ 춘천연극제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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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사랑, 가족 ‘로맨틱’ 춘천연극제⓵
  • 오주원 기자
  • 승인 2018.06.08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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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 펼쳐지는 뮤지컬 3편, 소극장 공연 10편, 해외작 5편
춘천연극제 포스터 <사진=춘천 연극제>

[KNS뉴스통신=오주원 기자] ‘로맨틱’을 컨셉으로 하는 춘천 연극제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춘천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춘천의 낭만과 사랑, 가족의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해 크고 작은 다양한 공연들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해 더욱 깊고 풍성해진 연극제는 춘천문화예술회관, 봄내 극장, 축제극장 몸짓, 춘천인형극장 등에서 연극이 주는 즐거움과 감동을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춘천연극제는 2015년부터 기존의 공연 나열식 형태의 연극축제의 모습에서 탈피, 경연방식을 도입해 총상금 3050만원의 국내 최대 상금규모로 연극경연을 치러왔다. 이로 인해 춘천시민들이 양질의 연극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 올해 초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올해지역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돼 한 단계 더 나은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이번 연극제는 총 3회에 걸쳐 다양하게 소개한다.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공연 (사진=춘천연극제)

영원한 가객, 故김광석의 명곡으로 만들어 낸 어쿠스트 뮤지컬

<바람이 불어 오는 곳>

춘천연극제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개막작은 어쿠스틱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다. 뮤지컬, 연극, 라이브 콘서트의 경계를 넘나들며 김광석이 불렀던 명곡들과 함께 자신의 삶의 이야기가 만나는 뮤지컬로 8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를 포괄하는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춘천에서 처음으로 공연되는 이번 뮤지컬은 음악적 요서가 최대화된 정통 음악극의 특징을 반영한 뮤지컬로 공연 중 나오는 노래 전곡을 라이브로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해 줄 것이다.

오주원 기자 juwon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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