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선영 기자] 지난 2월, 맛집 인기프로인 2tv 생생정보를 통해 소개되었던 남한산성 맛집 먹거리창고의 능이누룽지 오리백숙의 인기가 식을줄 몰라 화제다.
능이누룽지오리백숙은 황금빛 자태를 뽐내며 구수한 맛과 바삭한 식감으로 미식가들의 눈과 맛을 사로잡았던 누룽지와 귀한 자연산 능이버섯까지 푸짐하게 올라가는 미식 중의 미식이다. 백숙에 들어가는 국물은 황기, 계피, 칡 등의 한약재와 함께 둥굴레를 넣어 끓임으로서 오리의 잡 냄새를 잡아주고 구수한 맛을 한층 더해준다. 게다가 백숙에 들어가는 엄나무와 옻나무는 밖에서 사오지 않고 직접 재배하여 사용할 정도로 맛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백숙과 또다른 메인요리인 단호박오리훈제 역시 만만찮은 인기를 뽐내고 있다. 먹거리 창고의 단호박오리훈제는 달달한 단호박 속에 오리고기와 고소한 치즈와 견과류를 넣어 만든다. 오리고기에 있는 기름기를 쫙 빼고 달콤하면서도 담백함으로 여성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자 실내 규모는 무려 100석에 이르며 1,2층으로 나누어져 있다. 최근 여름을 맞아 야외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숲 속의 야외석엔 150석의 넓은 규모가 준비되어 있다.
남한산성 맛집 먹거리창고 관계자는 “저희가 고객 분들께 전해드리는 맛은 한 순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남한산성에 위치한 지금의 자리에서 20년 동안 영업하며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 결과를 통해 이뤄진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금 보다 더 좋은 맛을 전해드리기 위해 끊임없는 발전을 해나가겠다” 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mrsdo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