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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넘은 사적제재' 대구 폭행, "부산 여중생 폭행과 다를 것 없어…다수가 숫자로 약자를 핍박하는 행위" 충격적 린치 사연의 내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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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넘은 사적제재' 대구 폭행, "부산 여중생 폭행과 다를 것 없어…다수가 숫자로 약자를 핍박하는 행위" 충격적 린치 사연의 내막은?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8.06.05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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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쳐)

대구 폭행 사건이 대중들에게 충격을 주고있다.

5일 대구 폭행 사건이 뜨거운 화두로 부상하는 가운데, 대구 폭행 사건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이번 폭행 사건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갈등상황에서 다수가 숫자로 약자를 핍박한 행위"라며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도를 넘는 '사적제재'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부산 여중생 폭행을 비롯한 다수의 폭행 사건 또한 이른바 '린치(사적제재)'를 행한 것"이라며 "미국의 경우 과거 KKK단과 같은 극단주의 경험을 통해 '사적제재'는 엄중한 처벌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근대법에서 사적제재를 통한 자력구제를 금지하는 것은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상황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사적제재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통해 도를 넘는 '린치'에 대한 경종을 울려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대구 폭행 사건에 제각기 목소리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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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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