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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상금 2천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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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상금 2천만원 전달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8.06.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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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효성이 5일 효성그룹 마포 본사에서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제2회 효성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상은 경북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뿜뿜아재’ 팀이 출품한 ‘바이오 플라스틱을 이용한 씨앗을 품은 배변봉투’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는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이해 일회용 비닐 배변봉투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려는 아이디어다.

일회용 비닐 대신 20일 만에 분해되는 바이오 플라스틱 비닐을 사용하고 씨앗을 봉투에 미리 담아 반려동물의 분변을 천연비료로 활용해 꽃을 피워 환경오염 방지와 환경미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함께 사업화 방법도 고민한 부분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울산대 ‘ECOCAINE’ 팀의 ‘산화아연 나노발전기를 이용한 무선마우스’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CHANGE-E’ 팀의 ‘공정발생 CO2 온실가스를 이용한 공정 배관 스케일 제거 융합기술’, 전북대 ‘피,땀,눈물’ 팀의 ‘땀을 활용한 바이오에너지 생산(ESBC)’, 숭실대 ‘섬섬옥수’ 팀의 ‘Recycled PET 기반 Energy harvesting 의류’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카드뉴스 부문에서는 효성의 친환경 사업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참신한 카드뉴스들이 출품됐다.

공주대 ‘에코지니’ 팀이 ‘페트병&폐어망으로 옷을 만든다고?’로 최우수상을, 숭실대 서영주 씨가 ‘한눈에 알아보는 '효성이 GREEN 지구'’로 우수상을, 숭실대 ‘몽글몽글’ 팀의 ‘효성이 GREEN 그림일기장’과 수원대 ‘메밀묵’ 팀의 ’지구방위대 효성’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효성은 지난 4월 2일부터 5월 10일까지 대학생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 총 75편과 카드뉴스 29편을 접수했으며 서류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팀에게는 아이디어 부문 대상 500만원 등 총 2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효성그룹 입사 지원 시 가점부여 혜택이 주어진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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