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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향기 맡으며 힐링…안면도 축제와 가볼만한 곳, 이른 피서지로 ‘딱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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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향기 맡으며 힐링…안면도 축제와 가볼만한 곳, 이른 피서지로 ‘딱 좋아’
  • 이미나 기자
  • 승인 2018.06.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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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미나 기자]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되면서 국내 곳곳으로 주말 나들이를 떠나며 이른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현재 많은 지역들에서 여름맞이 축제와 행사를 진행중에 있어, 축제와 여행을 함께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이 가운데 충남 태안에서 5월 19일~6월 17일까지 진행되는 ‘2018 팜카밀레 허브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팜카밀레 허브축제는 캐모마일 페퍼민트 수확, 허브차 만들기 등 이색적인 체험활동부터 에코장터, 사진콘테스트, 옥션음악회 등 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가 개최되는 태안에는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특히 태안 섬으로 유명한 안면도에 가볼만한곳들이 많은데, 꽃지해수욕장, 백사장항, 안면도자연휴양림, 태안세계튤립축제가 개최된 코리아플라워파크 등 관광지가 많아 알찬 나들이코스를 즐길 수 있다.

안면도는 여행명소와 함께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으로 꼽힌다 안면도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단연 게국지다. 충청남도의 향토 음식으로 알려진 게국지는 꽃게장을 자주 먹는 태안 사람들이 남은 게장국물에 김치, 겉절이 등을 넣고 찌개를 끓여 먹었던 것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진하고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이다.

안면도에서 게국지 맛집으로 알려진 음식점 중에는 태안에서 처음으로 꽃게요리를 시작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 ‘일송꽃게장백반’이 유명하다. 게국지 외에도 양념게장, 간장게장, 대하장, 꽃게탕, 대하탕, 꽃게백숙 등 다양한 꽃게, 대하요리를 제공한다.

주재료인 꽃게는 국내산 암 꽃게를 사용한다. 다른 재료 또한 태안, 안면도 등 인근 지역에서 신선한 상태로 공수해 쓴다. 천연재료만을 고수하기 때문에 화학 조미료나 방부제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이 음식점은 신문, 방송뿐 아니라 기차, 비행기 내 비치된 잡지에도 실렸을 정도로 유명하다. 식당을 운영하는 김옥란 대표는 EBS 프로그램 '최고의 요리비결'에 출연해 '팔도손맛 김옥란의 손맛을 배우다'는 타이틀로 충남 향토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안면도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안면도자연휴양림과 꽃지해수욕장, 방포항, 백사장항, 바람아래해수욕장, 영목항, 패총박물관 등과도 가깝다. 포장이나 택배도 가능하다.

이미나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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