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훈석 기자] 화성 동탄 병점에 위치한 드럼존(대표 이수진‧엄성원)이 화성시 독거노인 돕기 자선 드럼연주회를 진행해 모은 기부금을 5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드럼존에서 드럼 수업을 받은 학생들이 지난 달 26일 화성 동탄 센트럴파크 공원에서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전액 무료로 자선공연을 진행해서 모은 것이다. 이날 야외 공연에는 화성 시민 등 관계자들 수백명이 모여 공연을 관람했다.
해당 공연을 뜻깊게 본 화성 시민들은 드럼존 측에서 마련한 기부금 모금통에 십시일반 돈을 모아 기부했고 그 금액이 76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드럼존 측은 그 금액을 모두 모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드럼존의 한 관계자는 "이날 공연에는 10대부터 70대 연령대의 다양한 연령층이 드럼 연주에 참여를 했다"면서 "전문 음악인이 아닌 일반인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를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드럼존 이수진 대표는 "공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관람해 주시고 십시일반 기부금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공연 참여 회원들과 학생들도 뿌듯함을 느끼고 있어 의미 있는 공연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훈석 기자 hspark@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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