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기고] 기쁨의 교회 박현숙 목사 "마음의 병을 고쳐라"
상태바
[기고] 기쁨의 교회 박현숙 목사 "마음의 병을 고쳐라"
  • 김재덕 기자
  • 승인 2018.06.04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3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기쁨의 교회 오후 예배 박현숙 담임목사 설교

다윗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1절) 시편:103장 1절~11절 말씀을 묵상하면서..."

아침 다윗의 시처럼 우리의 모든 병을 치료해주심으로 하나님을 우리가 찬양하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영혼의 병, 죄악을 사해주시고 모든 병을 고쳐주시고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해주셨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요즘 사람마다 건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육신의 건강만을 생각했지만 요즘에는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적, 마음까지도 건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해 보이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마음의 병을 가진 사람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병이 들면 아무리 육체가 건강하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은 참된 행복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도 마음의 병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 자리에 나오신 분 가운데 마음의 병으로 크게 상심해 계신 분이 계실 것입니다. 저는 바로 그 분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고 그 분들이 말씀을 듣기 원합니다.

마가복음 2장을 보면 중풍병자의 병고침에 관한 글이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네 친구들의 들것에 그 환자를 메고 예수께 나아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 때문에 지붕을 뚫고 그 불쌍한 사람을 예수께 내려 보냅니다. 그 때 예수님은 그 중풍병자를 보자마자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예수님은 그에게서 육체적인 병을 보기보다 그 뒤에 숨어있을 또 다른 병, 그의 영혼의 병, 그 사람의 죄로 병든 마음을 보신 것입니다. 그 마음의 병이 낫기를 원하셨습니다. 따라서 그 중풍병자는 마음의 병을 고침과 동시에 육체적인 병까지 치료받았습니다.

마음의 병을 고치는 방법은 성경 말씀에 있습니다. 첫째는 겸손입니다. 겸손이 마음의 병을 고칩니다. 마음의 병든 사람의 특징은 교만입니다. 교만한 마음의 병은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도 그에게 아무것도 하시지 않습니다. 오늘도 돈 때문에 교만의 병이 들어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교만의 원인을 제하고 주님을 겸손한 마음으로 따라야 합니다.

둘째는 진실입니다. 우리 마음의 병을 더움 심각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거짓입니다. 마음의 병을 깊게 하는 것은 바로 진실하지 못한 거짓된 마음입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거짓의, 가식의 병에 걸려있습니다. 남에게 잘 보이려고, 좋게 보이려고 죄를 지으면서도 갖은 핑계를 대며 거짓된 변명만 찾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음의 병을 고치려면 진실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의 병을 고치고자 한다면 거짓되게 숨길 것이 아니라 우리가 범한 죄를 솔직히 인정하고 주께 고백하는 것입니다. 기억하십니까? 다윗이 우리아 장군을 일선에 보내고 자기는 그 아내 밧세바를 범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다윗이 범죄 한 후 하나님 앞에서 솔직해졌습니다. 회개하고 주님께 진실한 마음으로 나아가서 용서를 받았습니다.

셋째는 용서하는 마음입니다. 예수님이 병이 든 사람들을 향하여 말씀하신 것을 보면 ‘네 죄가 사하여졌다.’고 하십니다. 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면서도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하는 일을 몰라서 그렇습니다.”고 기도하십니다. 십자가는 바로 용서의 표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병을 고치시고 그들을 용서하셨습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육신과 마음의 병을 고칠 수 있는 능력을 얻기 위하여 먼저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바로 용서입니다. 또 하나는 내가 다른 사람을 용서 할 때 나의 마음의 병이 낫게 됩니다. 내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 또한 그와 같고 사람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넷째로 봉사하십시오. 세상에는 자기 주위로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언제나 부족하다고 합니다. 만족함이 없습니다. 보람, 행복을 찾기 어렵습니다. 사도바울은 자기 자신을 온 성도들을 위하여 관제와 같이 쏟아 붇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온전한 헌신, 봉사를 했습니다. 이와 같은 기쁨은 너희를 함께 누리기를 원한다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남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사람은 절대로 마음의 병, 영혼의 병이 들지 않습니다. 반면에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지 않는 마음의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없습니다. 신앙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도 열심히 남을 위해 봉사할 때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 가장 중요한 치료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언제나 하나님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부르시기 바랍니다. 기쁨과 평안이 항상 가득하길 축원합니다.

[외부 기고 내용은 KNS뉴스통신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쁨의 교회 박종철 장로, 이한수 집사 예배시작 15분전 찬양 인도 모습.

김재덕 기자 kjd0518@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