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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주년 노동절...도심 곳곳 집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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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주년 노동절...도심 곳곳 집회 예정
  • 선일지 기자
  • 승인 2011.05.01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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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두행진 불허"...마찰 예상

1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제121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기념 집회를 갖고 정부의 노동정책과 서민정책 등에 대해 비판하고 친 노동M로의 전환을 요구할 방침이다.

한국노총은 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문화마당에서 전국 산하 조직의 조합원 20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동운동 탄압 분쇄! 노조법 전면 재개정! 5.1절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민주노총은 1일 오후 3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최저임금 현실화와 노조법 전면 재개정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오늘 집회가 노동절을 기념하는 집회인 만큼 합법적으로 신고된 집회에 대해서는 경찰이 최대한 보장.보호.지원하는 한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면서 평화적이고 합법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주최 측을 상대로 사전에 충분한 협조를 구하는 등 합법촉진적 노력을 최대한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도로연좌 등 장시간 도로점거, 시설기습, 폭력 등 불법이 행해지는 경우, 물포.캡사이신 등 허용된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해산조치 및 현장검거를 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며 불법.폭력행위자는 물론, 집회 주최자와 선동자에 대해서도 철저한 채증으로, 사후라도 반드시 사법처리하고 인적.물적 피해 발생시 손해배상청구.가압류 등 민.형사상 책임을 엄격하게 물을 것”이라고 밝혀 집회참석자들과의 마찰이 예상된다.
 

선일지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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