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윤서인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1일 윤서인이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가족들에게 피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조두순에 대한 작품을 내놓은 윤서인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누리꾼들은 윤서인의 조두순 희화화 작품에 '표현의 자유'라는 개념을 두고 다양한 목소리를 드러내며 설왕설래하고 있다.
표현의 자유는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가지는 권리다. 특히 민주주의의 필수불가결한 기본권으로 알려졌다.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이번 모 만화가의 피소는 '표현의 자유'라는 명분 하에 국민 정서에 반하는 도를 지나친 표현과 관련이 있다"며 "과거 대중들에게 공분을 산 바 있는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와 가족을 희화화한 작품은 표현의 자유라는 개념으로 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 만화가가 조두순 사건을 희화화한 작품으로 피해자 가족에게 다시금 깊은 상처를 안겼다"며 "이번 조두순 희화화 사건은 '표현의 자유'라는 개념을 다시금 생각하는 선례로 남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윤서인에게 제각기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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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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