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신규 개발한 50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지난 31일 확정 고시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지난해 4월 확정고시된 897개 NCS에 이어 이번 고시로 총 948개 NCS 고시가 완료됐다.
새로 개발된 50개 NCS는 전기전선제조 등 현장수요가 많은 분야 및 빅데이터기획 등 미래유망 분야(27개) 포함한다.
고용부는 “이번 빅데이터기획, 핀테크엔지니어링 등 신규 NCS 개발로 정보통신분야에서 현장 적합형 직업훈련과정 개설, 자격신설 등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신규 개발을 위해 관계부처, 산업계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국민 의견수렴과 최종 검증 및 자격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이번에 추가로 개발 고시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착용형스마트기기 등 미래 유망산업 기술변화와 기업현장 수요를 반영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NCS 개발 과정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참여시켜 산업현장에 안착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