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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론을박' 요베비, "BJ들 간의 경쟁 심화 자극적인 컨텐츠 치우쳐…자율규제와 함께 자체심의 가이드라인 필요해" 무슨 사연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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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론을박' 요베비, "BJ들 간의 경쟁 심화 자극적인 컨텐츠 치우쳐…자율규제와 함께 자체심의 가이드라인 필요해" 무슨 사연이길래?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8.05.31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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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쳐)

BJ 요베비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31일 요베비가 세간의 이목을 사로잡은 가운데, 요베비를 비롯한 BJ들의 기행이 조명되고 있는 것.

지난 4월 중순 광주 전남대학교에서는 '철구 PC방'이 개업하면서 전남대학교 학생들의 거센 반발을 일어났다.

BJ 철구가 과거 5ㆍ18 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발언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과거 철구는 자신의 인터넷 방송에서 한 시청자가 518개의 후원금을 선물하자 "폭동개다"라고 외쳐 구설수에 올랐다. 

철구는 당시 자신의 발언이 실언임을 아는 듯 뒤늦게 입을 틀어막는 제스춰를 취했지만, 이 장면은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퍼져나갔고, 철구가 5ㆍ18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격하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또한 BJ 요베비는 자신이 모교로 알려진 중학교에 들어가 '야외방송'을 진행하며 노출 구설수와 함께 인척에 대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있는 상황이다.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인터넷 방송은 초기의 취지와 달리 BJ들 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더욱 더 자극적인 컨텐츠 치우치고 있다"며 "인터넷 방송의 무분별한 자극적 컨텐츠는 미성년 시청자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행하는 자율규제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며 "BJ들이 자신의 컨텐츠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자체적으로 심의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BJ 요베비의 구설수에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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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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