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동구청은 아양아트센터 체육관동 옥상 400㎡ 콘크리트 바닥에 올해 초부터 예산(시비)확보 및 관련 부서 협의를 시작으로 5월말 녹색하늘정원을 조성 완료했다.
목재데크, 디딤석 산책로, 티테이블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아양아트센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녹색쉼터 및 교류의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이 사업은 최근 시민들의 관심이 많아진 옥상녹화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고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 도심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분야부터 선도적으로 추진됐다.
옥상녹화는 건축물의 유휴공간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일사 및 추위에 대응해 옥상과의 물리적 단절을 통해 건축물의 냉난방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국가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의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자료에 의하면 옥상 100㎡를 녹화하면 연간 3000㎾h의 전력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청 관계자는 “도심 내 건축물의 회색빛 옥상을 녹색의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작년에는 동구청 본관 옥상정원을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푸른옥상 가꾸기 사업을 역점 추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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