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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13일의 전쟁’ 서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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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13일의 전쟁’ 서막 올랐다
  • 강경복 기자
  • 승인 2018.05.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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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강경복 기자] 6·13 지방선거와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가 31일 ‘13일의 전쟁’ 서막이 올랐다.

이번 지방선거에 울산에서는 시장, 교육감, 북구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등 총 80명이 선출된다. 여야 및 무소속에서 총 221명이 선거판에 뛰어들어, 평균 2.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 여야 정당은 이날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31일 오전 10시 남구 공업탑로터리에서 송철호 시장 후보 등 전체 후보들과 캠프, 지지자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본부 출정식을 갖는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도 이날 오전 10시 남구 태화로터리에서 김기현 시장 후보 등 전체 후보와 캠프 관계자, 지지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하는 6·13 지방선거 후보자 합동 출정식을 열 예정이다.

바른미래당 울산시당은 이날 오전 11시 울산시청 앞에서 이영희 시장 후보 등 전체 후보들과 선대위원, 지지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선거대책본부 출정식을 열고 첫 집중유세를 벌인다.

민중당 울산시당은 노동자 정당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1·2조 근무자 교대시간에 맞춰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갖는다. 이날 오후 2시30분 현대자동차 명촌문 앞에서 김창현 시장 후보를 비롯해 전체 후보들과 선거운동원, 지지자 등이 참석해 현대자동차 노동자들의 표심 공략에 들어간다.

정의당 울산시당은 오후 2시40분 현대차 명촌문 인근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조승수 상임선대위원장과 후보자, 각 후보자 선본의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다. 노동당 울산시당 등도 출정식을 갖고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이날부터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 벽보를 유권자 통행이 잦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전국 4만4680곳에 붙인다. 선거 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과 성명, 기호, 학력, 경력, 정견 등이 게재돼 유권자는 거리를 오가며 후보자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또 선관위는 후보자의 재산·병역·납세·전과 등 정보공개 자료가 실린 선거 공보물을 투표안내문과 함께 6월3일까지 각 가정에 발송할 예정이다. 사전투표는 8~9일 이틀간 실시되며, 전입신고 시기와 관계없이 전국 읍·면·동마다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강경복 기자 bbk30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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