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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티투어버스, 범어사·해동 용궁사 노선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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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티투어버스, 범어사·해동 용궁사 노선 신설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2.01.09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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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은 늘리고 배차 간격은 줄이는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2012년 새해를 맞아 부산시티투어버스가 1월 10일부터 기존의 ‘해운대 코스, 태종대 코스, 을숙도자연생태 코스, 야경 코스’외에 ‘역사문화탐방 코스’와 ‘해동 용궁사 코스’가 신설된다.

‘역사문화탐방 코스’는 ‘부산역 → 골드테마거리(경유) → 서면(경유) → 복천박물관 → 금강공원 → 범어사 → 번영로(경유) → 부산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4시간 10분이 소요된다. 매일 오전 9시20분 부산역에서 출발하며 △복천박물관의 고분군 △금강공원 케이블카체험 △영남지역 4대 사찰 중 하나인 범어사를 둘러보는 등 부산의 뿌리인 동래·금정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해동 용궁사 코스’는 ‘부산역 → 광안리해수욕장(경유) → 해운대해수욕장(경유) → 달맞이고개(경유) → 송정해수욕장 → 해동용궁사 → 광안대교(경유) → 부산역’으로 진행된다. 매일 오후 2시 부산역에서 출발하며 총3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이번 노선은 ‘해운대~송정~기장 지역’을 아우르고 있어 부산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 감상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요금은 두 코스 모두 성인 1만원, 어린이 5천원이다.

이번 신규노선 개설과 함께, 이용객이 많은 코스에 차량 수를 늘여 배차간격을 줄이는 등 서비스 강화에 나서며, 전체 탑승객의 85% 이상이 이용하는 해운대 및 태종대 코스는 운행차량을 2대 늘려, 배차간격을 40분에서 30분으로 줄인다.

이에 따라 해운대 및 태종대 코스에는 지난 2010년 4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오픈탑(천정개방형) 버스를 포함 모두 8대의 차량이 30분 간격으로 하루 16번 운행하게 되며, 을숙도 자연생태코스와 야경코스의 탑승 인원을 28인승에서 42인승으로 늘여 이용객들에게 편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티투어버스는 하루 동안 부산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알차게 체험할 수 있는 관광수단으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노선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부산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탑승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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