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경복 기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에 후보들의 반응은 민감할 수밖에 없다.
우선 여론조사 결과들을 살펴보면 문재인 정부의 높은 국정운영 지지율 영향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우세가 점쳐진다.
지금까지 발표된 울산시장 후보의 여론조사 결과는 민주당 송철호 후보가 앞선 것으로 보도됐다.
그런데 30일 울산지역 한 일간지의 여론조사 결과는 기존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었다.
여론조사 방식과 DB 등에 따라 다소의 오차가 있을 수 있지만 너무 현격한 차이를 보이자 여야 울산시장 후보캠프와 유권자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울산시장 여론조사 결과를 정리해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에이스리서치- 울산제일일보, 5월30일 발표
30일 울산제일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울산시장 후보 지지율은 자유한국당 김기현 후보 50%,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 34.2%로 나타났다. 또 민중당 김창현 후보는 5.2%, 바른미래당 이영희 후보는 3.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울산제일일보가 여론조사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울산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100% 유선전화조사 방식(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p)이다.
■ 리얼미터- 국제신문, 5월14일 발표
지난 14일 리얼미터가 국제신문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울산시장 후보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44.1%, 자유한국당 김기현의 28.4%, 바른미래당 이영희 2.9%, 민중당 김창현 3.9% 등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리얼미터가 국제신문 의뢰로 5월 11일~12일 2일간 유선 ARS 40%(RDD), 무선 ARS 10%(무선전화번호, 가상번호, 통신사 제공), 무선전화면접 50%(무선전화번호, 휴대전화 가상번호, 통신사 제공) 방식으로 울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817명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전체응답률은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 코리아리서치센터- MBC, 5월3일 발표
지난 3일 코리아리서치센터가 MBC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송철호와 자유한국당 김기현의 울산광역시장 가상대결에서 송철호 42.1%, 김기현 22.5%, 바른미래당 이영희 1.4%, 민중당 김창현 2.2% 등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MBC 의뢰로 코리아리서치센터가 4월 30일~5월 1일 2일간 RDD(유선전화면접 25.5%, 무선전화면접 74.5%) 방식으로 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804명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응답률은 18.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 리얼미터- 부산일보, 4월17일 발표
지난달 17일 리얼미터가 부산일보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자유한국당 김기현의 울산시장 가상대결에서 송철호 41.6%, 김기현 29.1%, 민중당 김창현 5.1% 등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부산일보 의뢰로 리얼미터가 4월13일~14일 2일간 RDD(유선ARS 40%, 무선ARS 10%, 무선전화면접 50%) 방식으로 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815명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응답률은 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강경복 기자 bbk303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