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성과제 도입’ 및 ‘투명한 인사 시스템 확립’할 뜻 밝혀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현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용산을 위해 노력해온 점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재정건전성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행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유한국당 용산구청장 후보로 출마한 김경대 현 용산구의원이 “서울 용산구가 '2018 한국일보 실시 전국지방자치단체평가' 중 재정지표 순위에서 전국 226개 기초단체 중 226위를 기록해 꼴찌 수모를 당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이를 타개하기 위해 출마 결심을 굳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두 번의 용산구의회 운영위원장 및 용산구 기반시설안전대책 특별위원장을 역임하며 용산구의 현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김 후보는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청렴 행정'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전국 최하위 재정지표 순위를 기록한 용산구의 예산대비 채무비율, 공기업 부채비율, 지방세 징수율, 세외수입 체납액 관리 등을 개선하기 위해 '인센티브 성과제도' 도입 및 '장단기 목표 관리 시행'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더 나아가 재정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정책실명제'를 통해 투명한 구정 운영과 함께 시스템에 의한 공정인사 제도를 확립해 밀실행정으로 인한 재정 악화를 방지하겠다고 선언했다.
3선 구의원 경륜과 행정학 박사의 전문성까지 두루 겸비한 젊은 김경대 후보가 용산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영세 기자 kns.50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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