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워싱턴=AFP) 미국 대표단이 27일(현지시간) 판문점에서 북한 측과 정상회담 개최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을 가졌다고 미 국무부가 발표했다.
헤더 노어트(Heather Nauert)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 대표단이 판문점에서 북한 측과 회담을 진행 중"이라며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미 실무회담에 하루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북미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판문점에서 깜짝 회담을 가졌다.
미 국무부는 실무회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워싱턴 포스트는 이보다 앞서 미국 대표단이 판문점에서 국경을 넘어 북한 영토로 넘어갔다고 보도했다.
판문점은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DMZ) 안에 위치한다.
워싱턴 포스트는 또한 미국 협상단은 전 주한 미국 대사이자 북핵 협상가로 활동했던 성김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들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만났다고 밝혔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