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충북 보은군 수정초등학교(교장 양길석)는 지난 25일 휴그린 생태교실 농산촌체험학습의 일환으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주최 ‘찾아가는 날씨체험캠프’을 체험했다.
‘찾아가는 날씨체험캠프’는 산간벽지, 소도시 등 기상과학에 대해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열악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방문형 교육으로, 기상과학 지식 보급 및 공감대 형성의 목적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또 세부 교육 프로그램은 날씨와 안전 영상자료를 통해 위험기상에 대한 재난재해 대처능력을 습득하고, 관측 장비를 만들어 봄으로 각종 기상관측 장비에 대한 이해와 날씨변화에 영향을 주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이해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기상・기후 과학체험을 통해 기상관측 장비 및 기상, 기후 관련 콘텐츠를 체험하고 일기도 그리기, 기상 퀴즈 대회 등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날씨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지희(9‧10년) 학생은 “오늘 수업을 통해 실제로 관측되는 장비를 만들어 재미있었고 날씨 예보를 위해 여러 가지 정보들이 필요하고 복잡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날씨 방송을 보면서 오늘 배운 수업을 꼭 기억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안정애 교감은 “먼 곳까지 와서 교육을 해주신 한국기상산업기술원 강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날씨와 기후변화, 재난재해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앞으로 기상과학과 지구환경 보호에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아름다운 우리 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