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교육부 지원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WCC) 사업 중 'YNC 글로벌 고등직업교육' 운영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지난 16일 베트남 북부지역에 위치한 남딘이공대학과 교육과정공동운영에 관한 협약을 베트남 현지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9월부터 1학년 과정이 시작되는 남딘이공대학 공학계열 전기전공 부문 학생은 베트남 현지에서 1.5년 수료 후 영남이공대학교에서 2년 동안 최신 실습 장비를 이용한 실무경험과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고등직업교육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해부터 남딘이공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WCC사업의 일환으로 남딘이공대학 교원을 국내로 초청해, 학교운영과 교육프로그램, 실습장비 등을 둘러보는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투덕과학기술대학, 달랏지역의 달랏직업전문대학과도 전기, 자동차전공 부문에서 교육과정공동운영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며, 오는 6월 협약식을 체결 할 계획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교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에 7년 연속 선정된 영남이공대학교의 우수성을 베트남 현지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하며, 우리대학의 특화 된 '직업교육대학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도 전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