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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달 후보, 정치이념·무능한 리더십 서울교육 꼭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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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달 후보, 정치이념·무능한 리더십 서울교육 꼭 바꿔야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8.05.25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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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후보 등록 마쳐...당선되면 임기2년 단축해서도 탈정치 혁명 이루겠다
▲ 25일 오전 조영달 서울대 교수가 서울시교육감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조영달 선거캠프)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조영달 서울대 교수가 25일 오전 6.13 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정식 출사표를 던졌다.

중도 성향의 조영달 후보는 이날 오전 후보등록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 아이들의 장래와 우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정치이념과 무능한 리더십에 빠져있는 서울교육을 바꾸겠다”며 “선거 때마다 보수단일화, 진보단일화를 외치며 교육정책은 실종되고 정치싸움판으로 변질된 교육감 선거를 임기 2년을 단축해서라도 탈정치 혁명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교육감 선거에 나선 가장 큰 이유가 교육을 정치로부터 구하기 위해서라며 이번 선거에서 조직과 세가 아니라 한국교육의 미래를 놓고, 비전과 리더십을 놓고 경쟁하고, 정책으로 토론하는 ‘교육적 선거’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조희연 교육감이 이끈 4년의 서울교육은 실패했다며 조 교육감이 역점으로 추진한 혁신학교, 일반고 부흥 정책, 국제중‧자사고‧외고폐지 정책 등이 모두 성공하지 못하고 현장의 혼란만 일으켰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만일 서울교육을 이대로 방치한다면 학력도, 교육양극화도, 사교육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 악순환은 끊어지지 못한다”고 우려했다.

조 후보는 “지금 서울시민은 아이들의 미래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전문가를 기다리고 있다”며 “서울사대에서 교육을 전공하고 고등학교 교사와 29세에 서울대 사범대학 교수로 임용돼 지금까지 교사를 길러낸 교육경력,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41세의 나이에 교육문화수석을 맡아 국가적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했던 경험 등 40여년 오직 교육 한길을 걸어온 이론과 정책 실무 경험까지 두루 갖춘 서울시민이 찾는 최고의 교육전문가라고 감히 말씀드린다”며 조영달의 이력서를 꼼꼼히 살펴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조영달 후보는 오는 29일(화) 오후2시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사무소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오영세 기자 kns.50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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