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UN=AFP) 안토니오 구테헤스(Antonio Guterres) UN 사무총장이 24일(현지시간) 북한 핵실험장 폐기 소식을 환영하면서도 국제 전문가들이 폐기를 참관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성명을 발표해, "국제적 전문가들이 폐기 장소에 초대받지 못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외신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북한은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 3개와 생활 건물 등 구조물을 폭파시켰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신뢰를 구축하는 이러한 조치가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위한 계속된 노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풍계리 시설은 북한에 위치한 6개의 핵실험장 중 하나로, 작년 9월 북한이 수소 폭탄이라고 주장했던 가장 강력한 무기를 실험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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