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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 6.13 민선3기 교육감선거 교육공약 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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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 6.13 민선3기 교육감선거 교육공약 과제 발표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8.05.25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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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공감교육' 위한 6개 영역 30개 세부과제, 10대 핵심과제 공약 발표
하윤수 회장 "교육정책, 안정 기조·예측 가능성 중요…차기 교육감·시도의회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 한국교총 전경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한국교총(회장 하윤수)이 6·13 지방선거 교육감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공감교육-민선 3기 교육감선거 교육공약 과제’를 발표했다.

교총은 올해 초부터 현장교원과 전문가 등으로 교육공약개발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교육공약 개발에 들어갔다. 홈페이지, e메일, 문자, 한국교육신문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현장 교원들의 목소리를 수렴한 과제들은 전문적인 연구·검토와 한국교총 발전특별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학교가 책임지는 교육 시스템 구축 ▲미세먼지·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소외·차별 없이 더불어 가는 희망사다리 교육 ▲학생·학부모·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교원의 자긍심과 전문성이 살아나는 교육 ▲학교현장에 활력을 주는 교육행정기관 기능 재편 등 크게 6개 영역의 30개 세부과제와 10대 핵심과제로 구성했다.

교총은 교육공약 과제를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후보자와 각 정당에 전달해 선거공약으로 반영되도록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 선거별 후보자 캠프를 방문해 교육공약 과제를 전달하고 반영을 촉구할 계획이며, 선거 이후 당선자에게도 교총 공약의 실천을 요청할 방침이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교육을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일컬어온 만큼 안정적 기조와 예측가능성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개혁과 혁신이라는 미명하에 교육정책이 함부로 재단되고 조석변개처럼 변화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은 물론 국민 전체에 극심한 피로감을 주고 있다”며 “이번 교육공약 요구에는 현장성과 전문성, 그리고 우리 교육의 미래를 담은 만큼 17개 시·도 교육감으로 출마한 후보들은 선거공약으로 반영하고, 지방자치단체, 시·도의회도 교육정책으로 반드시 실천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국교총이 교육공약으로 발표한 10대 핵심과제의 주요 내용이다.

①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유아교육 체제 구축

② 학생의 기초학력을 책임지는 학교

③ 교원의 자긍심과 전문성이 살아나는 교육

④ 소외없는 초․중등 희망사다리 교육 실현

⑤ 미세먼지․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⑥ 일반학교 및 일반계 고교 교육력 회복 프로젝트

⑦ 대입 학부모 서비스 확대 및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⑧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더 나은 돌봄 서비스 제공

⑨ 학생․학부모․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⑩ 학교현장에 활력을 주는 교육행정기관 기능 개편

오영세 기자 kns.50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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