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8:34 (토)
울산시, ‘Sea Japan’ 해외 판로 개척
상태바
울산시, ‘Sea Japan’ 해외 판로 개척
  • 강경복 기자
  • 승인 2018.05.24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강경복 기자] 울산시는 지난달 ‘Sea Japan 2018 조선해양전시회’에 참가한 지역 중소조선기자재업체 6개사가 해외 바이어와 115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하고 견적요청 등 구체적인 구매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Sea Japan’은 격년으로 일본에서 개최되는 세계 4대 조선해양전문전시회 중의 하나로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580개사 약 2만 1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이어 우수한 제품과 최신 기술을 전시하고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조선해양 기자재에 대한 선진기술을 논의하고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울산시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본부를 사업 주관기관으로 지정해 지난해부터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조선기자재 기업의 해외 수주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올해 ‘Sea Japan’ 전시회에는 오션마린서비스, 유신단열, 영광제작소, 발맥스기술, 마린스, 유니램 등 6개사를 선정해 ‘울산공동관’을 운영했다.

참가 기업별 주요 수출 상담 실적을 보면 오션마린서비스는 WELLSTON, PLATINUM, DRUZHBA, HISAMOTO KISEN 등에서 2억 3000만 원의 견적 요청을 접수받아 협의 중이다.

유신단열은 일본의 NSS社와 미팅을 통해 약 20억 원 규모의 계약 체결을 예상하고 있다.

영광공작소는 기존 국내 거래처 외에 신규로 해외 거래처를 확보했다. 특히 전시회를 통해 일본의 IHI 등 3개 업체와 15억 원 규모의 수출 협상을 하고 있다.

발맥스기술은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일본의 중소형 조선소에 발맥스기술만의 시스템 설계능력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상담을 통해 일본의 N사와 약 8억 원의 계약 체결이 예정되어 있다.

마린스는 선박 표준 네트워크(NMEA 2000) 기반 센서 데이터를 LoRa로 통신하는 제품을 유일하게 전시해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강경복 기자 bbk3038@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