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4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중앙 이음터를 방문해 학부모 활동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음터는 학교 부지 안에 다양한 교육문화시설을 만들어 학교-마을공동체가 연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안하고 참여하는 혁신교육 모델이다.

이 후보는 "이음터는 2014년 화성시와 교육청이 협력해서 만든 곳이다. 학교가 통제된 공간이 아닌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점에서 이음터는 공간의 혁명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갇힌 공간이 아니라 열린 공간에서 교육을 받고, 교실이 동기를 부여하는 공간이 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 보다 도전정신,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도전해볼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역교육협의체 구축 ▲교육협동조합 지원 ▲주민참여협의회 운영 강화 ▲'학교 밖 학교' 및 미래형 꿈의학교 교육모델 개발 ▲학부모자원봉사센터 설립, 운영 ▲지역사회 탐방 소규모 현장체험활동 활성화 등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송인호 기자 kns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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