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경기북부관광 활성화, 매력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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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경기북부관광 활성화, 매력을 만들자”
  • 송인호 기자
  • 승인 2018.05.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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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24일 후보등록 첫 일정으로 경기북부 방문
문산자유시장 방문 및 경기북부관광 활성화 위한 간담회 진행
‘나는 북경필’, 민선6기 경기북부 개발 위한 지속적인 계획 수립

[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4일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첫 공식일정으로 경기북부를 방문해 관광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표심몰이에 나섰다.

남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파주의 군사분계선 최전방에 위치한 ‘문산자유시장’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24일 경기북부를 방문해 관광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표심몰이에 나섰다.<사진=선거캠프 제공>

이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내 한 카페에서 인근 지역의 소상공인·자영업자들과 북부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남 후보는 간담회 자리에서 “아침에 서울에서 출발해 차 막히는데 가서 관광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것은 본인도 괴롭고 지역경제에도 유발효과가 거의 없다”면서 “(머물 수 있는) 매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남 후보는 이어 “각각의 개인이 콘텐츠를 만들면 우리는 인프라를 만들어줘야 된다”고 말했다.

▲주차장 확보 ▲대중교통 ▲경기북부 여행전용 앱 개발 등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시장의 요구를 모르고 정책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경기관광공사의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해달라는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남 후보는 민선6기 재임기간 동안 대북 경제문화교류의 중심이 될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을 역점 사업 중 하나로 꼽았다. 그의 경기북부 발전 의지를 반영하듯 실제 ‘북경필’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였다.

민선6기 취임 직후인 2014년 9월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낙후지역 지원을 위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2018년까지 2,292억원의 예산을 확보, 14개 사업을 준공했다. 올해 18개의 사업이, 2019년에는 15개의 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저 수준으로 꼽히는 교통인프라 개선을 위해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사업을 선정하고, ▲5개 노선 7개 사업 ▲총55.7㎞ ▲8,813억원(도비 5,655억원)의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설마~구읍(8.03㎞)과 광안~마산(11.3㎞) 구간은 완전 개통을, 상패~청산(3.1㎞) 구간은 부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 가납~상수(5.7㎞), 오남~수동(8.13㎞), 적성~두일(6.34㎞) 구간은 공사를, 장흥~광적(6.3㎞) 구간은 설계를 각각 추진 중이다.

아울러 남 후보의 민선6기 공약 중 하나였던 경기북부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조성 ▲콘텐츠 개발 ▲마케팅 홍보를 적극 추진한 결과, 민선5기 대비 경기북부 주요 관광지의 입장객이 17% 증가했다.

▲경기북부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 조성 완료로 야간관광 활성화 ▲임진각 통합 마스터플랜으로 글로벌 관광자원화 추진 등의 실행을 통해 경기북부관광 활성화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kns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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