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울진군은 오는 31일까지 ‘2018년 마을공동체 정원조성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정원조성 공모사업’은 정원문화의 확산과 장기적으로 주민이 행복할 수 있는 생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의 지원대상은 전국 10개소로 1개소당 5000만원~1억 5000만원씩 국비 15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7월에서 2019년 12월까지며 사업비는 30억원(국비 15억원, 군비 15억원)이고, 공모선정을 통한 재정지원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대상은 미사용 공유지 또는 공유지 편입 예정지로서 거주 지역 인근에 사용되고 있지 않은 유휴지 및 나대지,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부지를 사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3000㎡미만, 3000㎡이상으로 구분해 신청을 받는다.
사업대상지 선정절차는 주민조직ˑ단체(주민자치회, 마을만들기 주체 등 비영리단체)가 주민회의, 의견수렴 등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게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31일까지 원전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울진군에서는 신청 주민조직(단체), 지역주민, 전문가 등을 포함한 ‘디자인단’을 구성, 우선순위(부지확보, 재원조달 등)를 확정해 다음달 15일까지 도에 제출하게 되며, 행정안전부에서는 현장점검과 평가기준에 따라 7월 30일까지 대상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이웃과 함께 꽃밭 등을 가꾸며 협력함으로써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 내 방치되어 있는 공유 유휴 부지를 활용해 도시경관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