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4:51 (금)
울산 북구, 26일 '나다리 먹기' 풍습 재현
상태바
울산 북구, 26일 '나다리 먹기' 풍습 재현
  • 표경훈 기자
  • 승인 2018.05.23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표경훈 기자] 울산 북구 농소2동 냉천새마을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마을 은행나무 제당에서 '나다리 먹기'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소2동 냉천마을은 지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지원사업에 선정돼 나다리 먹기 옛 풍습을 재현했다. 이후 북구청의 지원을 받아 '나다리 먹기'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나다리 먹기‘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길놀이와 호미씻기, 지신밟기 등 전통놀이를 하고, 나다리 음식 먹기 등의 풍습도 재현한다.

냉천새마을회 이동윤 대표는 "농업이 기계화되고 옛 풍습도 많이 사라졌지만 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돼 옛 풍습을 잊지 않고 이어가려고 한다"며 "나다리 행사를 통해 잊혀져 가는 우리 농촌의 풍습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표경훈 기자 newfeel88@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