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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필용 한국당 음성군수 후보 “15만 음성시 건설 군민과 함께 꼭 이루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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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필용 한국당 음성군수 후보 “15만 음성시 건설 군민과 함께 꼭 이루어내겠다”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8.05.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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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평 산단조성과 정주여건 개선, 감곡역세권개발, 수변구역 개발 등 공약
주요공약에 대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필용 자유한국당 음성군수 후보 <사진=이건수 기자>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지난 13일, 6·13 지방선거 음성군수 후보에 이필용 현 군수를 공천했다. 이 군수와 경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이기동 前 충북도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단수 후보로 공천됐다.

이로써, 음성군수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한국당 이필용 후보와 정치 초년생 민주당 조병옥 후보와 맞대결이 성사됐다.

어릴 때 꿈이 정치가였던 이필용 후보는 40대인 지난 2002년 도의원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그러다가 2003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7대, 8대 도의원를 지냈고, 이번에는 음성군수에 도전 당선돼, 제36, 37대 음성군수를 역임했다.

음성군에는 현재 23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을 정도로 개발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지금이 바로 음성군이 발전할 수 있는 호기라는 이 후보는 확실한 마무리를 위해 4년 더 일할 기회를 달라고 표심을 다지고 있다.

- 출마의 변은?

음성군의 현재 인구가 11만명에 육박하고 있는데 최근 발전의 호기를 이어가, 이제 충북권의 거점 핵심도시 인구 15만 음성시를 만드는 것이 군민 모두의 염원이다. 15만 도시가 되면 자급자족도시로 발전할 수 가 있고, 규모경제가 이루어 질 수 있다.

지금 음성군에는 300만 여 평에 이르는 산업단지가 조성 중에 있고, 또 감곡면에 수도권 전철역이 2019년 하반기에 전철역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세종시에서 청주, 음성을 거쳐 충주 제천 단양 평창까지 이어지는 충청내륙고속도로가 공사 중에 있다. 중단 없이 지역발전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4년간, 신속한 산업단지 마무리로 이제는 음성군에 사람들이 모여들어 바로 출퇴근을 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 아울러 감곡전철역 역세권 개발 10만평도 조속히 구축해, 음성군의 100년 번영 기틀을 마련할 것이다. 15만 음성시 건설을 꼭 이뤄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음성 만들겠다.

- 8년 군정을 이끌면서 성과를 꼽는다면?

8년 동안 음성군을 도내 2위 경제력으로 성장시킨 점을 들 수 있다. 지역내 총생산이 도내 2위 그리고 수출액 도내 2위, 고용율 2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하는 경제성적표를 거뒀다.

제가 취임하기 전에는 지역내 총생산 도내 3위였는데 2위로 한 단계 상승시켰고, 수출액도 3위에서 2위로 끌어 올리는 등 경제 강군으로 급부상했다. 이 같은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군민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또 하나, 꽃 경매장 유치를 들 수 있다. 사업비 92억1,300만 원을 들여 지난 2016년에 대한민국 최대의 꽃 경매장인 ‘음성화훼유통센터’를 개장했다. 모두가 적자가 날 것이라 우려했지만, 현재는 매출이 2년 동안 300억 원에다 현재는 25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성군이 ‘꽃의 도시’라고 상징할 수 있는 기관이 마련된 셈이다.

성공요인은 지리적 접근성이 용이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꽃은 시간싸움이다. 서울이나 고양까지 다녀오려면 길에서 시간을 버려야 되는데 음성은 중부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3개가 지나감으로써 수도권이나 남부권에서도 가까운 중심에 있다. 고양시에 있던 화훼농가들이 음성으로 많이 내려와 있다.

- 3선 도전을 위한 주요 공약은?

먼저 ‘감곡전철역세권‘ 개발 추진이다. 10만평 규모로 조성될 감곡전철역세권 개발은 충북개발공사와 음성군이 체결해서 타당성 조사를 마쳤고, 현재는 연구용역중이다. 개발이 되면 10만평의 신도시가 조성돼, 전철역을 중점으로 감곡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둘째, 저수지 둘레길 등 수변구역 개발을 추진하겠다. 관내에는 소이면에 충도저수지 금왕에 삼형제저수지를 비롯해 30여개가 넘는 저수지를 갖고 있다. 지역특성상 금강과 한강에 분수령이기 때문이다.

이런 저수지를 개발해서 호반도시를 만들겠다. 충도, 금석, 사정, 금정, 주천, 용산, 원남, 맹동, 양덕, 내곡 둘레길 데크도 만들고 휴양림도 조성해 ‘관광휴양도시’로 만들겠다.

셋째, 소방복합치유센터(종합병원)를 유치하겠다. 지금 전국의 지차체가 공모 중이다. 음성군도 신청을 했고 공모 결정이 나면 혁신도시 내 건립할 예정이다.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유치되면 의료복지가 대폭 개선, 확대될 전망이다.

넷째, 금왕읍에 실내체육관, 맹동면에 종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겠다. 금왕읍 인구가 2만3천여명인데도 이렇다 할 체육관이 없어서 문화혜택이 부족했다 수영장을 포함한 실내체육관을 건립하겠다. 맹동면에는 실내체육관, 축구장, 테니스장, 자전거도로, 등산로를 연계한 종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섯째, 음성군이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여성가족부로부터는 여성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아서 ‘아이들이 행복한 음성군’, ‘여성들이 안전한 음성군’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끝으로 당부 말씀이 있다면?

음성군은 급격히 도시화, 산업화가 이루어지다 보니 여기저기서 발생하는 집단민원이나 갈등이 혼재하고 있다, 이런 것을 잘 조정하는 것도 행정이라고 생각한다. 군민들의 목소리에 더 귀 귀울이겠다.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라는 말이 있듯이 이제 앞으로 4년이 굉장히 중요하다.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멋진 음성군, 지역 간 균형발전, 경제적 혜택이 군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활력 있는 복지음성을 이루겠다.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협조와 더불어 ‘15만 음성시 건설'의 꿈을 확실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지지를 부탁드린다.

#이필용 음성군수 후보 경력사항

- 음성 쌍봉초, 무극중, 충주실업고등학교 졸업

- 고려대학교 농학과 졸업

- 제7,8대 충북도의회의원

- 제36,37대 음성군수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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