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가 김영환 작가 ‘조용한 풍경’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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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가 김영환 작가 ‘조용한 풍경’ 초대전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8.05.1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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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현대미술가 김영환 작가의 초대전 ‘조용한 풍경’이 18일 오픈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대구 중구 갤러리 인 슈바빙에서 선보인다.

이번 초대전은 작가가 꿈꾸는 아르카디아(이상향·자신이 원하는 꿈과 장소 등 의미)를 표현한 작품으로 회화 작품 9점과 조각 작품 1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영환 작가의 회화 작품은 특히 화면 속 공간 분할과 색과 붓 터치에 의한 표현은 화가적 면모를 드러낸다.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이미지들은 고요함 속에 흐르는 명상적이고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래된 프레스코를 보는듯한 템페라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강력한 시각적 고리를 제시하며 ‘조용한 풍경’의 견고함과 안정성을 더욱 높여준다.

평면 회화와 조각 설치 모두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은 작품 속에 주로 등장하는 새, 집, 손과 팔, 나무와 같은 소재다. 소재는 김 작가의 도상적 해석으로 서양미술의 역사나 지나온 경향·공간 탐구 등을 적절히 보여주는 도구들이다.

김 작가는 영남대학교 서양학과와 독일 브라운 슈바익 조형예술대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독일 현지에서 작가상과 미술대전(렘고시 창작후원상, DAAD 문예진흥상, 알피르스바흐 미술대전 등)에서 수상한 바 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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