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고광춘 기자］김양수 장성군수가 임진년 새해를 맞아 ‘더 좋은 장성’을 위한 노력으로 읍면 이장 및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군에 따르면 2012년 군정방향 설명 및 11개 읍면 이동장과의 대화를 위해 오는 10일 서삼면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읍면을 순방하며, 새해 첫 이장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는 매년 실시하던 ‘군민과의 대화’ 시 주민을 동원하는 번잡한 관례에서 벗어나, 군수가 직접 이장회의에 참석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실용적 소통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읍면 순방은 1일 4개 읍면씩 3일 동안 진행되며, 이번 신년사를 통해 제시했던 교육관광과 지역경제, 개발, 농촌, 복지, 교육 6대 역점시책 등 군정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지역의 미래성장을 이끌 나노기술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농협 호남권 물류센터가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그동안 지역민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와 지역발전을 위한 협조를 당부할 방침이다.
또, 이동장들과의 신년 대화를 통해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장회의 참석 일정은 ▲10일 서삼면, 장성읍, 삼계면, 삼서면 ▲11일 진원면, 남면, 황룡면, 동화면 ▲12일 북이면, 북일면, 북하면 순으로 진행된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임진년 새해 들어 이동장과의 첫 대면으로 소통을 강화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올해 군정방향을 설명하고 진솔한 여론을 군정에 반영해 더 좋은 장성 건설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매분기 이장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해 마을 이장들과의 소통을 정례화하고 있으며, 평소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추진해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고광춘 기자 qlc6060@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