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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풍부한 관광 자원 보유한 남해안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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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풍부한 관광 자원 보유한 남해안 개발 추진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2.01.04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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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남해안 관광지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는 ‘남해안 관광콘텐츠 확충 및 브랜드 활용 방안’에 대한 특별 대책을 발표했다.

남해안은 그동안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대표적인 스토리나 콘텐츠가 부족하고 남해안을 ‘공동 관광권’으로 인식할 수 있는 관광 상품도 부족하다는 평가와 취약한 지원 체계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남해안 관광지의 연계 코스 개발과 체계적인 관광정보 제공 및 홍보 체계도 미흡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남해안 관광 활성화 방안을 통해 남해안 관광 활성화의 기반 강화, 체계적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효율적인 홍보ㆍ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구축에 나선다.

첫째 남해안 관광 활성화 기반 강화를 위해 남해안 관광 활성화 사업을 전담할 상설기구로 남해안 권 관광개발조합(가칭)의 설립을 검토 · 추진하고 정기적으로 남해안 관광 포럼을 개최해 사업 점검 및 남해안 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남해안 관광 인센티브 강화를 위해 여수엑스포 기간에 한시적으로 시내 면세점을 설치하고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인 전용 면세점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둘째 상설기구를 중심으로 남해안의 잠재적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목록화 해 우수 관광 자원을 소개할 계획이며 남해안의 여러 관광자원 및 시설 등을 하나의 패스로 관람ㆍ체험할 수 있는 남해안 관광패스와 크루즈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연계 관광 상품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미 추진되고 있는 남해안 관광클러스터 사업의 사업 중간평가 및 컨설팅을 실시해 부진 사업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한다.

셋째 남해안 통합브랜드(The Dreaming Sea!) 활용을 위해 지역 행사 및 축제, 지역 농산물 등에 남해안 통합브랜드를 의무적으로 표시하여 노출을 확대하고 공동 홍보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대책을 통하여 남해안 관광의 활성화는 물론 그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남해안 권 3개 시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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