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로’ 알트리아 그룹, 흡연자를 위한 웹사이트 열어
[버지니아, 리치몬드[AP]/KNS뉴스통신=배지연 기자] 담배제조사 ‘알트리아 그룹’이 “흡연권리를 위한 시민들(Citizens for Tobacco Rights)”이란 이름의 웹사이트를 열었다.
미국 최대 담배제조사 ‘필립 모리스 USA’의 주인이기도 한 알트리아 그룹은 이 사이트를 통해 담배 관련 공공 정책 이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이트에서는 또 담배세, 금연 및 그 외 규정 같은 담배와 관련한 지역 및 중앙 정부의 정책에 대해 다룬다.
버지니아 기반의 알트리아 그룹은 성인 흡연자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드러내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웹사이트는 그룹 로비 활동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알트리아 고객 서비스사는 예산과 담배세 등 같은 쟁점과 관련해 중앙 정부에 로비를 벌이면서 지난 3분기에만 3백만 달러를 들였다.
(원문기사)
Altria Group launches tobacco rights website
RICHMOND, Virginia (AP) — Cigarette maker Altria Group has launched a website called Citizens for Tobacco Rights.
The owner of the largest U.S. cigarette maker, Philip Morris USA, is using the site to share information on tobacco-related public policy issues.
The website addresses state and federal tobacco issues such as taxes, smoking bans and other regulation.
The Virginia-based Altria says it is important for adult tobacco consumers to make their voices heard.
The website is in addition to Altria's own lobbying. Altria Client Services Inc. spent $3 million lobbying the federal government in the third quarter on issues including the budget, taxes and other issues.
배지연 기자 BJ.yeon@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