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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여권발급 간소화 조치 시행 "여권사진 즉석에서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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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여권발급 간소화 조치 시행 "여권사진 즉석에서 찍는다"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1.03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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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앞으로는 여권을 신청할 때 여권사진을 즉석에서 찍을 수 있게 됐다.

3일 외교통상부는 여권용 사진을 여권발급 대행기관(시‧도, 시‧군‧구)에서 직접 촬영하는 ‘전자여권 얼굴영상 실시간 취득 시스템’을 2012년 하반기 시범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사진관에서 촬영한 사진을 제출할 필요가 없어 비용이 절약되고 여권사진 규격에 맞지 않는 사진으로 인해 재촬영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도 기존의 종이신청서를 작성하는 대신 간단한 구술 및 전자서명만으로 여권신청이 완료되는 ‘여권신청 전자서명제’와 여권수수료 결제 시 별도로 구입해서 부착했던 영수필증을 사용하지 않는 ‘영수필증 전자화’등이 새롭게 도입돼 여권신청 절차가 크게 간편해진다.

이와 같은 여권신청 간소화 조치들은 올해 하반기 외교통상부를 비롯한 1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는 국내외 여권신청기관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위 3개 시범사업을 통해 여권신청 시 시간이 절약되고 국민의 편익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교통상부는 국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여권행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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