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주원 기자] 횡성군은 관내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향토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관내 송호대학교와 한국골프대학교를 재학 중인 횡성 거주 대학생 160명(1인 100만원), 민사고·현천고학생 30명(1인 50만원)과 현직 이장자녀(고교․대학생) 40명 등 총 230명에게 장학금 2억2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현천고등학생 장학금은 강원도 첫 공립형 대안학교 재학생들에게 지급함으로써 향후 미래인재양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선발 기본요건은 신청일 현재 신청자 본인 또는 부모가 1년 이상 계속해 횡성에 주소를 두고 있고, 대학 재학생의 경우 직전 두 학기 취득학점이 30학점 이상인 자다. 단 (재)횡성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 농업인자녀학자금, 다자녀학자금, 새마을지도자학자금, 의용소방대장학금 수혜자는 신청할 수 없다.
접수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이장자녀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그 외 장학금 신청은 해당학교 교무실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결정되며, 합격자 발표 및 장학금 지급은 6월중 실시될 예정이다.
향토장학생 선발은 관내 대학생 및 고등학생들의 애향심을 고취 시키고, 행정의 일선에서 주민과 행정간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이장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오주원 기자 juwon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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