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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 제37회 스승의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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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 제37회 스승의날 기념식 개최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8.05.15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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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발원지 충남 논산 강경여중·강경고에서 존사애제 뜻 되새겨
교육가족상(7가족)·교육명가상(11가족)·특별공로상(34명)·교육공로상(2358명)·독지상(12명, 1단체) 등 교육공로자 표창식도 함께 열려
▲ 15일 오전 10시 충남 논산 강경여중·강경고 스승기념관에서 열린 제37회 스승의날 기념식 및 제66회 교육공로자 표창식에서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교총)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제37회 ‘스승의 날’ 기념식 및 제66회 교육공로자표창식이 존사애제(尊師愛弟) 뜻을 되새겨 '스승의 날' 발원지인 충남 논산 강경여중·강경고 스승기념관에서 개최됐다.

한국교총이 충남도교육청, 논산교육발전협의회와 함께 15일 오전 10시 충남 논산 강경여중·강경고 스승기념관에서 개최한 기념식에는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황호준 논산교육발전협의회장, 문일규 논산계룡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계 인사 및 교육공로수상자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학생이 스승을 존중하고, 스승은 학생을 따뜻하게 보살피고 열정적으로 가르쳤던 정신은 60년 전의 강경여고 교실에서 우리가 찾아야 할 문화이자 스승의 날의 참된 의미”라며 “자라나는 세대가 앞선 세대의 가르침에 감사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미덕으로 이는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해도 잘 지키고 이어가야할 아름다운 전통인 존사애제(尊師愛弟)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하 회장은 현장 교원에게 “빠르게 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과거 교직문화와 교실문화에만 젖어서는 안된다”며 “친구같은 선생님, 부모님 같은 선생님, 선생님다운 선생님으로 다가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깨끗한 교직사회, 연구하는 풍토를 스스로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정부와 학부모에게는 “선생님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 정책을 추진해 교원들이 교직에 대한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자가 돼 주고, 진심으로 응원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를 공동주관한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스승의 날 유공 정부포상으로 국무총리 및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전수하고 우수교원을 표창했다.

▲ 15일 오전 10시 충남 논산 강경여중·강경고 스승기념관에서 한국교총, 충남도교육청, 논산교육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제37회 스승의날 기념식 및 제66회 교육공로자 표창식 모습 (사진=한국교총)

제66회 교육공로자 표창식에서는 ▲5명 이상이 교육에 헌신하는 교육가족상(7가족) ▲3대 이상 교육에 헌신한 교육명가상(11가족) ▲특별공로상(34명) ▲교육공로상(2,358명) ▲독지가상(12명, 1단체) 등 2404명, 18가족, 1단체를 표창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강경여고 재학 시 JRC 단원으로 활동하며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몸소 실천하며 스승의 날 제정에 기여한 노창실 선생님에게 공포패를 수여했으며, 퇴직 후에도 교육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학교바로세우기전국연합(학바연)을 결성해 활동하고 있는 조금세 학바연 전국회장, 이광희 학바연 대구회장, 김승태 학바연 충남회장, 김장용 학바연 전남회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또 한국교총이 현장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오영세 기자 kns.50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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